文대통령 부정평가 57.9% 1.7%p↑, 국힘4.4%p↑ 민주2.3%p↓, 호남 당청지지율 큰폭 하락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6월 3주차(18~19) 문재인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하락하면서 30%대로 떨어졌고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고 21일 밝혔다.

TBS 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 38.5%, 부정평가 57.9%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긍정평가(40.4%→38.5%, 1.9%p↓)는 하락했고 부정평가(56.2%→57.9%, 1.7%p↑)는 상승했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15.8%p→19.4%p)는 3.6%p 늘었다.

긍정평가는 ▲40대(54.4%), ▲광주/전라(49.3%), ▲화이트칼라층(46.8%), ▲진보성향층(72.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7.4%)에서 높았다. 부정평가는 ▲60세 이상(67.4%)⦁20대(61.3%), ▲대구/경북(72.6%), ▲학생(72.5%), ▲보수성향층(82.6%), ▲국민의힘 지지층(93.4%)에서 높았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33.6%→46.3%, 12.7%p↑), ▲블루칼라층(50.4%→58.9%, 8.5%p↑)∙학생(63.5%→72.5%, 9.0%p↑)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2%, 더불어민주당 29.4%였다. 이어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6.0%), ▲정의당(4.6%)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2.6%였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4.4%p 상승했고 민주당은 2.3%p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비해 6.6%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51.6%), ▲대구/경북(52.0%), ▲가정주부(45.5%)∙자영업층(43.9%), ▲보수성향층(62.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8.5%)에서 높았다. 지지율 변동을 보면 ▲60세 이상(42.3%→51.6%, 9.3%p↑)∙30대(31.7%→40.9%, 9.2%p↑), ▲부산/울산/경남(40.5%→47.9%, 7.4%p↑), ▲가정주부(34.9%→45.5%, 10.6%p↑)∙자영업층(34.3%→43.9%, 9.6%p↑), ▲보수성향층(53.3%→62.5%, 9.2%p↑)에서 상승 폭이 컸다.

민주당은 ▲40대(41.0%), ▲광주/전라(37.3%), ▲화이트칼라층(36.8%), ▲진보성향층(58.2%),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66.6%)에서 지지율이 높게 형성됐다. 지지율 변동을 보면 ▲20대(22.0%→28.8%, 6.8%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54.2%→37.3%, 16.9%p↓), ▲자영업층(34.1%→25.7%, 8.4%p↓)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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