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가 민생이고 혁신...정권교체, 통합·화합 제일 중요"
"대통합위원회, 미래비전위원회 통해 대안정당 만들 것"
"20대 대선 시대적 아젠다는 '양극화 해소', '공정과 정의', '코로나19 이후 성장'"
"코로나 방역 허점 적극 개선해 '엔데믹'대비하는 것 중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홍정열 pd> 
▲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홍정열 pd>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5선)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당 대표 후보로서 비전과 대선 정국 전망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주 의원은 가장 먼저 당이 해결해야할 과제로 '정권교체'를 언급하며 "대통합과 대혁신, 소통과 공정한 대선관리가 지상과제"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통합, 화합이 제일 중요하다"며 "당 대표가 된다면, 복잡한 야권 단일화를 위해 공정한 대선관리시스템, 신속한 대선체제로 당의 체질을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당을 대선을 위한 '열린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대선공약도 함께 준비할 것"이라며 "대통합위원회로 당내외 후보들을 모으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비전위원회로 민생, 국가운영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봤듯이 2030 청년층의 지지 확보에 대선 성패가 달려있다"며 "저는 2030세대의 불안과 분노를 더 잘 해결해 줄 수 있다. 일자리와 주거문제 해결에 최우선으로 노력해 우리 당이 청년에게 힘이 되는 '대안정당'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이 갖춰야할 변화와 혁신에 대해 "대통합위원회로 안철수, 윤석열 등 당 외부인사 뿐만 아니라 당내 주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공정한 경선관리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당내 결선투표제도 도입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미래비전위원회를 통해 민생을 위한 대안정당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대선정책을 조기에 마련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민생안정 대책 △부동산 안정 및 징벌적 세금 개선 정책 △백신 등 코로나 조기종식 △청년 일자리 및 청년 주거대책 △반도체․배터리․AI․ESG등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정책 △ 임명직 당직에 청년 당직 임명 등을 구상하겠다"며 했다. 

주 의원은 특히 20대 대선의 시대적 아젠다로 '양극화 해소', '공정과 정의'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성장'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 4년 문재인 정권에서 조국 사태로 보였던 불공정과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 일자리 불안 등으로 청년세대의 불안과 분노가 높아졌고,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다"며 "코로나 위기의 빠른 극복을 위해 백신 조기 확보 및 공급과 경제회복이 중요하다. 이번 문 정권은 k방역을 자화자찬했지만 결국 백신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했다. 

아울러 주 의원은 "코로나 방역의 허점을 적극 개선해 코로나 이후 장기적인 엔데믹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적으로도 반도체, 배터리, AI, 환경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선도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1960년 경북 울진 출신으로 판사 출신 5선 정치인이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초대 특임장관을 역임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 새누리당을 탈당했고, 바른정당 초대 원내대표에 추대된 바 있다. 21대 총선에서 지역구를 옮겨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출마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5선에 성공했다. 21대 총선 참패 후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의 원내대표를 맡아 당 재건에 앞장섰다. 현재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주 의원 서면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홍정열 pd>
▲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홍정열 pd>

Q. 당 대표가 되신다면, 가장 먼저 당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대선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권교체가 가장 중요하다.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인 정권교체를 위해 대통합과 대혁신, 소통과 공정한 대선관리가 지상과제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 내로남불을 바로잡고 국정정상화, 국민 행복을 위해 정권교체 자체가 우리 당이 해야할 일이다. 그러기위해서 통합, 화합이 제일 중요하다.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복잡한 야권 단일화를 위해 공정한 대선관리시스템, 신속한 대선체제로 당의 체질 변화 시키겠다.

=대선을 위한 열린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대선공약도 준비 할 것이다. 대통합위원회로 당내외 후보들을 모으고 공정한 경쟁의 장 마련하고 미래비전위원회로 민생, 국가운영의 정책도 마련할 것이다.  지난 4·7재보선에서 보듯이 2030의 청년층의 지지확보에 대선 성패가 달려있다고 본다. 전 2030세대의 불안과 분노를 더 잘 해결해 줄 수 있다. 일자리와 주거문제 해결에 최우선 노력해 국민의힘이 청년에게 힘이 되는 대안정당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다. 

Q. 야권에서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이 갖춰야할 변화와 혁신은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 
=대통합위원회와 미래비전위원회 만들어 수권정당, 대안정당으로 주력해야 한다. 대통합위원회로 안철수, 윤석열 등 당 외부인사뿐아니라 당내 주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공정한 경선관리 플랫폼 만들 것이고, 당내 결선투표제 도입해야 한다. 또,  미래비전위원회로 민생을 위한 대안정당, 대선정책 조기 마련,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민생안정 대책, 부동산 안정 및 징벌적 세금 개선 정책, 백신 등 코로나 조기종식 및 엔데믹 장기대비, 청년일자리 및 청년 주거 대책, 반도체․배터리․AI․ESG등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정책 등과 임명직 당직에 청년당직 임명을 해야 한다. 

Q. 이젠 대선 정국이다. 20대 대선의 패러다임과 국가적 아젠다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또, 문재인 정권 4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주신다면. 
=20대 대선의 시대적 아젠다는 ‘양극화해소’,‘공정과 정의’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성장’ 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4년 문재인정권에서 조국사태로 보여졌던 불공정과‘부동산 폭등’ 으로 인한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 일자리 불안등으로 청년세대의 불안과 분노가 높아졌고,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다. 코로나 위기의 빠른 극복을 위해 백신 조기 확보 및 공급과 경제회복이 중요하다. 이번 문정권은 K방역을 자화자찬만 하지만 결국 백신확보를 못해, 백신 보릿고개,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 최저 수준아닌가? 코로나 방역의 허점을 적극 개선해 코로나 이후 장기적인 엔데믹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적으로도 반도체, 배터리, AI, 환경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선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지난 4년 문재인 정권은 ‘내로남불’ 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짓밟고 국정비정상, 국민절망, 민심과 거꾸로가는 시간이었다. 바로 문재인대통령의 국정파탄을 바로잡는 길은 정권교체고,정권교체가 바로 민생이고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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