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37명·해외 17명…누적 13만3471명
수도권 427명·비수도권 210명…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신규감염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5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만에 6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사진=연합뉴스>
▲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5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만에 6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5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만에 6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4명으로 전날 528명보다 126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347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37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5명, 경기 15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427명으로 67.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은 부산·울산 각 27명, 경북 24명, 대구 23명, 충북 21명, 강원·경남·충남 각 16명, 대전·전남 각 10명, 전북 9명, 광주·제주 각 4명, 세종 3명 등 210명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노래연습장,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41명, 서울 노원구 고시원에서 11명, 경기 성남시 일가족-지인 사례에서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경주시의 한 대형마트와 관련해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91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8명으로, 전날 156명보다 8명 줄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 수는 40명 늘어 8322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3%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모두 375만9058명이다. 2차 신규 접종 완료자는 13만9678명으로 누적 118만281명이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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