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부정평가 60.5%, 국힘-민주 양당 지지율 보합 흐름 격차 9주 연속 오차범위 밖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5월 2주차(10~14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이 동률을 이루며 횡보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도 보합 흐름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YTN 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동률인 36.0%(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7.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0.5%(잘못하는 편 15.3%, 매우 잘못함 45.2%)로 0.2%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3.5%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5%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충청권(4.8%P↑)과 인천·경기(4.3%P↑), 30대(6.0%P↑), 무당층(2.4%P↑), 진보층(3.0%P↑), 노동직(11.7%P↑)·가정주부(2.3%P↑)에서 상승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5.1%P↑)·호남권(4.1%P↑), 남성(1.7%P↑), 70대 이상(3.1%P↑)·60대(3.0%P↑), 정의당 지지층(5.0%P↑), 보수층(2.9%P↑)·중도층(2.3%P↑), 학생(6.6%P↑)·사무직(3.0%P↑)에서 상승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7일) 35.3%(부정 평가 61.4%)로 마감한 후 10일(월)에 34.8%(0.5%P↓, 부정평가 62.3%), 11일(화)에는 34.1%(0.7%P↓, 부정평가 61.3%), 12일(수) 35.4%(1.3%P↑, 부정평가 61.3%), 13일(목)에는 37.8%(2.4%P↑, 부정평가 60.2%), 14일(금) 37.2%(0.6%P↓, 부정평가 59.1%)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국민의힘 35.4%, 민주당 29.9%, 국민의당 6.6%,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4.8%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35.4%, 더불어민주당은 0.3%P 내린 29.9%, 국민의당은 0.7%P 내린 6.6%, 열린민주당은 0.2%P 오른 5.8%, 정의당은 0.3%P 오른 4.8%, 기본소득당은 0.4%P 내린 0.6%, 시대전환은 0.2%P 오른 0.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2%P 증가한 13.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강보합 흐름을 보인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약보합세였다. 이에 따라 양당 지지율 격차는 5.5%P로 지난주 대비 소폭 더 벌어졌고 9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PK(8.0%P↑)·충청권(2.6%P↑), 30대(3.5%P↑)·40대(2.8%P↑)·60대(2.6%P↑), 진보층(4.4%P↑)·보수층(1.1%P↑), 사무직(3.8%P↑)·가정주부(1.1%P↑)에서는 상승했고 인천·경기(2.6%P↓)와 서울(2.5%P↓), 50대(3.5%P↓)·70대 이상(2.9%P↓), 중도층(1.0%P↓), 무직(3.9%P↓)·학생(3.9%P↓)·노동직(3.8%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인천·경기(6.0%P↑)와 충청권(3.8%P↑), 40대(1.8%P↑)·70대 이상(1.3%P↑)·30대(1.0%P↑), 노동직(6.8%P↑)·자영업(3.8%P↑)·가정주부(2.8%P↑)에서는 올랐고 호남권(11.2%P↓)·TK(4.9%P↓), 60대(3.3%P↓)·20대(3.2%P↓), 보수층(2.6%P↓), 사무직(4.4%P↓)·학생(3.7%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4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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