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상 ‘나18.5%-이13.9%-주11.9%’, 홍준표 복당에 국민의힘 지지층 65% ‘찬성’
여론조사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PNR)>의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결과 나경원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 격차로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에 앞섰고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경쟁자들에 비해 우위를 나타냈다고 지난 9일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머니투데이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내달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 적합도에서 나 전 의원이 18.5%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였다. 지난주(1일) 조사 대비 0.5%P 올라 큰 변동은 없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13.9%로 오차범위 내 2위, 주호영 전 원내대표(11.9%)는 오차범위 내 3위였다. 주 전 원내대표는 지난주 13.4%에서 1.5%P 하락했다. 이어 김웅 의원(8.2%), 홍문표 의원(5.1%), 조경태 의원(4.4%), 조해진 의원(3.1%), 권영세 의원(2.0%), 윤영석 의원(1.7%) 등이었다.
세대별로 보면 나 전 의원은 60대 이상(23.1%)과 30대(20.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 전 최고위원은 18~20대(20.4%)에서 가장 앞섰다. 지역별로 나 전 의원은 서울(21.6%)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대구/경북에서는 주 전 원내대표(28.4%)가 가장 앞섰다.
당대표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국민의힘 지지층의 마음, 당심은 나 전 의원(28.6%) 쪽이 가장 많이 가 있었고 다음으로 주 전 원내대표(18.4%), 이 전 최고위원(17.2%), 김웅 의원(10.4%) 순이었다.
홍준표 복당 ‘찬성47%-반대34.9%’ 국힘 지지층 65% ‘찬성’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7.0%로 ‘반대한다’는 의견 34.9%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잘 모름·무응답 18.1%).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 찬성 의견이 64.7%에 달했고 반대는 26.5%였다.
복당에 찬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복당 시기를 물은 결과 63.6%가 즉시 복당 의견을 밝혔다. 차기 국민의힘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이후 복당해야 한다는 27.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를 활용해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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