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위원장에 재선 송갑석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연합뉴스>
▲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연합뉴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시을·3선)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됐다.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재선 송갑석 의원을 임명했다. 

박 의원은 86그룹 인사로 민평련계이자 당내 비주류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문 윤호중 원내대표에 밀려 고배를 마셨는데, 송영길 대표의 임명으로 함께 당을 운영해 나가게됐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을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선거를 1년여 앞둔 중대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민생과 개혁 둘다 챙기는 유능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일하겠다"며 코로나19 방역 ‧ 백신, 부동산 정책 보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박완주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최고위원 및 원내수석부대표, 수석대변인, 농해수위 간사 등을 역임하며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정무적 판단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대선 승리를 위한 공약과 정책을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송갑석 의원에 대해선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정책위원회 제4정조위원장 및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정무적 감각과 정치적 역량을 평가받았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개혁과제를 완수할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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