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된 스튜디오에서 강의 중인 인천산곡2-2구역재개발아파트 관리팀 홍태호 과장 모습. <사진=쌍용건설> 
▲ 지난해 신설된 스튜디오에서 강의 중인 인천산곡2-2구역재개발아파트 관리팀 홍태호 과장 모습. <사진=쌍용건설>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업무가 기업 내부에서 활성화되면서 사내교육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 

쌍용건설은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했던 사내직무교육을 지난해 6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면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교육장에서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과 유튜브를 이용해 대상자들이 본사와 국내외 현장에서 동시에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특히 쌍용건설은 사내 스타강사 발굴을 위해 인기 강사를 선발해 인센티브와 포상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강의를 위한 유튜브 제작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각 부분 실무 선임으로 이뤄진 40여명의 강사진을 구축했다. 이 강사들이 약 1년 동안 현장 노하우를 담아 제작한 교육영상은 무려 140여개에 달한다.

온라인 교육은 ‘청약제도의 이해’ ‘쌍용건설 기네스북’ ‘드론의 활용’ 등 소프트하고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부터 ‘BIM의 적용’ ‘3D커튼월 시공’ 등 토목•건축 각 부문의 전문적인 콘텐츠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회사 내에서는 물론 재택근무 시, 출퇴근 시, 사내교육 전용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모바일 시청 가능하며, 직원들이 참여도와 호응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에 대한 전 직원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80%에 달했으며, 집합 교육 대비 시간적ž물리적 장점이 높아 활용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은 현장이 국내외 다수 포진된 건설사 특성에 적합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쌍용건설은 주요 회의 진행 시 국내 현장 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두바이, 적도기니 등과 줌으로 연결하는 등 진정한 언택트 기반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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