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3월말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범보수진영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각 단독 1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 3월 28~31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주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일반 국민들은 △이재명 지사(29%)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16%) △정세균 국무총리·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 (4%)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3%) △최문순 강원지사·이광재 의원·박용진 의원·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1%) 등의 지지를 얻었다.
2월 대비 이 지사는 5%p, 이 전 대표는 1%p 동반 하락해 격차는 13%p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층(n : 324명)에서는 △이 지사(45%) △이 전 대표(34%) △추 전 장관(6%) △정 총리(3%) △김 전 의원·최 지사·이 의원(1%) 등의 지지를 얻었다. 2월 대비 이 지사는 1%p 소폭 하락했고, 이 전 대표는 3%p 상승하면서 격차는 11%p로 좁혀졌다. 호남에서는 ‘이재명(39%) vs 이낙연(23%)’로, 이 지사가 16%p 앞섰다.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윤석열34%-안철수9%-홍준표7%’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본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윤석열 전 총장이 34%로 1위였다.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9%) △홍준표 무소속 의원(7%)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6%)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5%) △원희룡 제주지사(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홍정욱 전 의원(2%) △김태호 의원·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 등의 지지를 얻었다.
2월 대비 안철수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5%p씩 동반 하락했다. 보수층(n : 449명)에서는 △윤석열(51%) △안철수ㆍ홍준표(7%) △유승민(5%) △오세훈(4%) △원희룡ㆍ황교안(3%) △홍정욱(2%) △김태호(1%) 등의 지지를 얻었다. 2월 대비 안철수 대표는 10%p, 홍준표 의원은 13%p 급락했다.
이 조사는 지난 3월 28~31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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