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4일까지 14개 지역아동센터 방역 활동 진행

공군 1전비 장병이 지역아동센터 실내 방역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1전투비행단>
▲ 공군 1전비 장병이 지역아동센터 실내 방역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1전투비행단>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실내 방역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지원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1전비는 2인 1조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1전비 방역 요원들은 초미립자 분무기를 활용해 사람들의 손길이 쉽게 닿을 수 있는 난간 등 실내 시설물과 비품을 방역했다. 이번 방역 활동을 통해 1전비는 이틀 동안 광산 아동센터를 비롯해 총 14개소의 아동센터 방역을 지원했다.

이번 방역 활동을 계획한 1전비 민원담당 이수현 주무관(7급)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 특히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클 것 같다”며 “이번 방역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1전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염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송정역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개학을 앞둔 초·중·고 방역을 지원하기도 했다.

1949년 10월 1일 당시 공군비행단(여의도 기지)으로 창설된 공군 최초의 비행단인 1전비는 한국전쟁 당시 8300여 회의 출격 기록을 세우며 각종 작전을 수행했다. 이후 1966년 2월 광주기지로 이전 및 정착했으며, 2018년 12월에는 비행단 6만 시간 무사고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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