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로 진흥기업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진흥기업은 전날보다 650원(22.77%) 오른 3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화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14일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와 박영선 후보와 맞붙을 경우 오 후보 54.5%, 박 후보 37.4%로 오 후보가 17.1%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민주당 박영선 대 국민의힘 오세훈 대 국민의당 안철수’ 3자 대결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35.6%의 지지율로 박 후보(33.3%)에게 2.3%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안철수 후보는 25.1%로 3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되는 진흥기업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진흥기업은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당시 추진했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에 경인아라뱃길 제2공구 사업에 선정된 적이 있어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된다.

진흥기업은 1959년에 설립됐으며, 토목과 건축공사, 주택건설, 주택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한다. 국내외에서 주택사업, 재개발·재건축사업, 업무·상업시설, 토목·환경, 사회간접자본사업 등 다양한 건설사업분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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