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div>윤석열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연합뉴스> </strong>
윤석열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대선 D-1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은 대선 후보들에겐 잔인한 시간이다.

유력 주자와 여론 흐름이 형성된 가운데서도 후발주자가 돌풍을 몰고 올 여지가 있는 역동적인 '회색'의 시간이다. 과거 유력 주자들의 운명도 마찬가지였다.

반전 신화의 대표적 사례로는 2002년 16대 대선이 꼽힌다.

 

그러나 광주경선 승리로 노풍(노무현 바람)을 몰아치며 대통령 후보가 된 그는 우여곡절 끝에 대선에서 48.9%를 받으며 대권을 거머쥐었다. 이 후보는 46.6%로 패했다.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2002년 12월 18일 한나라당 이회창 당시 후보(왼쪽)와 민주당 노무현 당시 후보가 각각 서울 도심 거리유세를 펼치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2002년 12월 18일 한나라당 이회창 당시 후보(왼쪽)와 민주당 노무현 당시 후보가 각각 서울 도심 거리유세를 펼치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7대 대선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안정적 1위로 상황을 관리해가며 무난하게 당선됐다.

2007년 1월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49.2%를 기록한 이 전 대통령은 그해 12월 대선에서 48.7%의 득표율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26.1%)에게 압승을 거뒀다.

18대 대선 1년 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안철수 후보 간의 선두 각축 양상이 펼쳐졌다.

2012년 1월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은 31%, 안 후보는 28%를 기록했다. 민주통합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10%였다. 그러다 안 후보는 대선 직전 문 대통령과의 단일화 협상 끝에 불출마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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