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민생탐방을 위해 강원도 춘천시 중앙시장을 방문했다가 한 시민단체 회원으로부터 얼굴에 계란을 맞았다.
계란을 던진 시민은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으로, 당국의 춘천 레고랜드 허가에 불만을 품고 계란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대표가 계란에 맞기 전부터 멀리서 계란을 3개 정도 던졌고, 이낙연 대표 일행은 '가까이 오셔서 말씀하셔라. 말로 하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회원들은 가까이 와서 계란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계란을 맞았음에도 손수건으로 얼굴과 옷에 묻은 계란을 닦은 뒤, 다시 시장을 돌며 정상적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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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selee2312@pol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