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영국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 정의당 여영국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3월 말 예정된 정의당 신임 당대표 선거에서 여영국 전 의원이 사실상 추대될 전망이다.

앞서 출마를 예고하며 여 전 의원과의 2파전이 점쳐졌던 박원석 전 의원은 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숙고를 거듭한 끝에 이번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아침 서울역에서 여 전 의원을 만나 최종적으로 제 결심을 전달하고, 여 전 의원이 대표로 나서서 당의 위기 상황 극복의 선두에 나서달라 부탁했다"고 썼다.

여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헌 당규상 당대표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당원 5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며 "최종적으로는 여 전 의원 단독 출마 형식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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