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시 평화의 봄, 새로운 한반도의 길' 토론회를 오는 3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최종윤 의원실>
▲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시 평화의 봄, 새로운 한반도의 길' 토론회를 오는 3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최종윤 의원실>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다시 평화의 봄, 새로운 한반도의 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토론회의 사회와 개회사는 각각 더불어민주당 허영, 김영호 의원이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총 46명의 의원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미국의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남북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신종플루나 메르스 감염병에 따른 남북 감염병 공동 대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남북 생명공동체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한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선 의원과 신현영 의원이 각각 ‘남북 생명공동체 실현 교두보, 접경지역의 의미와 활용방안’,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의 중요성과 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토론을 맡는다.

이어 이정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생명공동체와 평화공동체’라는 주제로, 이우태 통일연구원 인도협력연구실장은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필요성과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남북한 감염병 관리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최종윤 의원은 "남북이 손을 맞잡고 감염병을 극복하는 과정은 다시 평화의 봄을 만드는 아름다운 길이 될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한반도의 길에 함께 해주기를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