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5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현대공업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현대공업>
▲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5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현대공업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현대공업>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5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현대공업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2시 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공업은 전날보다 2440원(27.08%) 오른 1만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에는 1만 17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현대공업은 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차 플랫폼(E-GMF) 모델 아이오닉5에 장착되는 암레스트와 헤드레스트 부품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기업이다. 현대공업은 지난날 26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공급계약을 맺고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생산규모는 60만 대 수준이며, 이 계약으로 현대공업은 향후 6년간 28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공업 측은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부품공급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5일 아이오닉5 국내 사전계약 첫날 계약 수 2만 3760대를 기록하여 기아 카니발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최대 판매 기록인 2만 3006대를 넘어섰다. 유럽에서도 3000대 한정으로 아이오닉5의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준비한 물량의 3배가 넘는 1만 여명이 몰리며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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