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강원도와 춘천시가 도내 바이오 기업의 지원을 위해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들어서는 센터는 올해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기기와 치료제, 백신 개발 기업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장기적으로 도내 바이오 기업의 애로 해소 지원을 통해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센터에 지원 전문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규제 해소, 정부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과 임상시험 효율화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개소식은 2일 오후 4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바이오타운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간담회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20년간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 코로나 19 위기속에서 도내 바이오 기업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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