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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

한미동맹 강화와 통일한국 실현 논의··· ‘2021 원코리아국제포럼’ 성료

25일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한미동맹을 위한 선택’ 주제로 ‘2021 원코리아국제포럼’ 진행
문현진 GPF 의장 “통일한국, 북한 핵 위협 제거와 동아시아 자유·민주주의 지키는 보루”
8월 12일 서울서 글로벌피스컨벤션 개최··· 포럼 결과 이어갈 것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한국과 미국의 정계 인사·석학이 모여 한미동맹 강화와 비핵화 등 한반도 정책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2021 원코리아국제포럼’이 25일 오전 9시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 아트리움홀에서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한미동맹을 위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워싱턴DC와 서울에서 연결된 포럼은 전 세계 40개국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원코리아국제포럼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한미 한반도정책포럼으로서 양국의 정치계와 씽크탱크 및 시민사회 대표가 참여, 지난 4년간 디커플링된 한미동맹 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자유와 보편적 인권이 존중되는 통일된 새로운 국가실현을 목표로 세우고 ‘동맹강화·시민사회주도·국제사회협력확대’로 비핵화 등 직면한 한반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한반도 관련 정책수립에 방향을 제시했다.

리차드 리 미주통일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한미의원라운드테이블에서 G.K버터필드 미 8선 연방하원의원은 “미국도 남북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독립선언 정신을 바탕으로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한 것처럼 한국도 노력한다면 자유통일의 한국을 실현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가 친구로서 동맹을 강화하고 비핵화공동의 목표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바이든 행정부의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압박을 강화 계획에 동의하며 이 기조가 통일된 한국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의지를 피력했다.

롭 위트만 미 연방하원의원(7선, 공화당)은 “마음을 합친 공동의 결의가 있다면 동맹이 중요하다. 분단으로 인해 남북 지역 모두에 이산가족이 존재하며 인권문제가 발생했다. 북한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민주화도 실현하기 위해 입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문화의 번영을 보면서 한국 국민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인권문제 강조와 함께 그것을 해결할 한국 국민의 시민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영 김 미 연방하원의원(공화당)은 “지금은 김정은 체제가 북한체제에서 인권개선을 위한 행동으로 국제사회로부터 실질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할 때”라며 “핵 문제뿐만 아니라 인권문제를 놓고 한미 의원간에 공식적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 서울 중랑구갑)은 “첨단의 국방력이 평화를 유지하는 힘이며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의 밑거름이다”라고 언급하고 “미국과 더 굳건한 동맹관계 실현속에 대한민국이 더 주도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예산과 입법정책으로 평화통일에 기여의지를 밝혔다.

조태용 국민의 힘 의원(초선, 비례)은 “초당적 합의로 마련된 ‘민족공동체통일방안’ 실천이 중요하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 인권유린과 빈곤에 처한 북한주민을 생각할 때, 북 정권을 용인하는 자세는 결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남북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통의 통일 비전을 확립하는데 있어서 그 근원이 민족 건국이상인 홍익인간의 이상에 있다”면서 “이념과 체제의 장벽을 넘어 큰 가치와 목적을 기반으로 한반도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제니타운 미 스팀슨센터 38노스 부국장의 사회로 포럼이 진행됐다. 빅터 차 CSIS 한국석좌는 “정책적 관점에서 지난 4년간 디커플링된 한미동맹 관계를 지적하고 부채로 인식되었던 동맹관계를 파워자산으로 부각되도록 강화하는 방면에서 한반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한미일의 동맹적 관계 개선 또한 필요하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의 5가지 원칙으로 ‘▲동맹국과 북한협상관련 긴밀한 협력 ▲중장기적 비핵화 주요 목표 유지 ▲북 위협 억제 지속 ▲미사일실험불가 ▲제제와 압박 유지’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정책 수립을 신속히 해야 하는 데는 동의하지만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갈루치 前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는 “바이든 행정부는 새로운 정책 수립 시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인내’의 실패를 거울삼고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에 앉도록 하여야 하며 점진적 단계를 통해 비핵화와 국가 정상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 제제 조치 강화와 인센티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균 前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국은 위협이 되는 비핵화를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최종적 목표와 시한을 명문화하여 포괄적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적으로 4가지 관계로 “▲한미 2+2 외무국방장관회의를 활성화 ▲한미 총리와 국무장관 회의 재개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미중관계는 전략적 경쟁관계 지속될 것 ▲미중관계속에서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 그리고 인권 등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폐회사는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이 맡았다. 문 의장은 에드윈퓰너 해리티지재단 창설자와 원코리아국제포럼을 후견하고 있다.

문현진 의장은 “자유롭고 통일된 한국의 실현은 미국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국가 통제주의가 증가하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원칙을 수호하는 보루가 될 것이다. 유럽의 확고한 동맹국을 실현했던 마샬플랜처럼 바이든 행정부는 직면한 한반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비핵화 전략보다 코리안드림 전략(한국의 건국 이상인 홍익인간 정신을 근본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새로운 국가 실현)을 구사하여 한반도 주변 지정학적 구도를 재형성해야 한다”며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등 시민사회가 주도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에드윈 퓰너 박사는 “문현진 의장이 제시하는 코리안드림이 (미국의 독립선언서에 기초한 아메리칸드림처럼) 미래 통일한국 건설 논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역동적이고 확고한 신념을 소유한 한국의 시민사회가 그 일을 주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포럼의 연속선상에서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피스컨벤션(Global Peace Convention 2021), 원케이콘서트 그리고 AKU 랠리가 서울에서 개최됨을 선포하는 한편 동참을 촉구했다.

원코리아국제포럼은 2016년부터 한반도 관련국의 정치, 씽크탱크, 학계,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최종적인 목표로 상정하고, 안보와 비핵화를 비롯해 공동의 경제번영 및 인권 등 한반도와 관련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서인택 공동상임대표), 글로벌피스재단(제임스 플린 세계회장), 원코리아재단(류재풍 이사장), 미주통일연대(리차드 리 대표)가 공동주최하고 거붕그룹(회장 백용기)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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