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해외 대체투자 세무자문 회계법인으로 안진회계법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사학연금 나주본사 사옥. <사진=사학연금>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해외 대체투자 세무자문 회계법인으로 안진회계법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사학연금 나주본사 사옥. <사진=사학연금>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해외 대체투자 세무자문 회계법인으로 안진회계법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계법인 선정 취지는 세무분야 전문가 자문을 받음으로 불필요한 세금누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일부 세금 환급으로 기금 수익성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이번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선정된 안진회계법인은 △신규 대체 투자 타당성과 투자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투자 사후 세법 등 모니터링 △현지 회계법인과 연계한 세무 행정 업무수행 △적격해외연금기금(QFPF) 적용(미국세법 897조)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적용 등 사전검토부터 후속조치 역할을 수행한다.

안진회계법인과의 계약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중장기 전략적 자산배분안에 따른 해외대체투자 확대 계획에 따라 앞으로 발생할 해외 세무 이슈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무 자문 회계법인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기금운용수익률 제고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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