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월3주차(15~29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오차범위 내 박빙의 격차로 역전해 양당이 치열하게 경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31.8%, 민주당은 1.4%P 내린 31.6%, 국민의당은 1.2%P 오른 7.9%, 열린민주당은 0.7%P 내린 6.0%, 정의당은 0.6%P 내린 4.7%, 기본소득당은 0.3%P 오른 1.0%, 시대전환은 0.2%P 오른 0.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4.4%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2%P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역적으로 서울과 인천·경기(2.3%P↑), 여성층, 연령대별로 30대·50대,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등에서 상승했다. 이는 4.7보궐선거 당내 경선 방송토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선이 있는 서울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경합했지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2.5%P↑, 30.1%→32.6%), 인천·경기(2.3%P↑, 29.1%→31.4%), 부산·울산·경남(1.2%P↑, 34.9%→36.1%)에서 상승했으나 대구·경북(8.5%P↓, 50.1%→41.6%), 대전·세종·충청(2.8%P↓, 32.5%→29.7%)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여성(3.7%P↑, 27.3%→31.0%)에서 올랐고 남성(2.3%P↓, 34.9%→32.6%)에서는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30대(4.3%P↑, 25.7%→30.0%), 50대(2.1%P↑, 32.5%→34.6%), 60대(1.5%P↑, 39.0%→40.5%) 등에서 상승했고 20대(2.2%P↓, 27.5%→25.3%), 40대(1.2%P↓, 27.2%→26.0%) 등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7%P↑, 30.6%→34.3%)에서 올랐고 보수층(1.0%P↓, 55.5%→54.5%)에서는 떨어졌다.
직업별로 무직(6.4%P↑, 33.6%→40.0%), 가정주부(2.7%P↑, 35.9%→38.6%), 사무직(2.0%P↑, 24.6%→26.6%)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노동직(11.0%P↓, 35.8%→24.8%), 학생(5.5%P↓, 30.4%→24.9%) 등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광주·전라(5.1%P↓, 48.1%→43.0%), 부산·울산·경남(2.4%P↓, 28.0%→25.6%), 서울(2.2%P↓, 31.7%→29.5%), 인천·경기(2.0%P↓, 36.4%→34.4%) 등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3.6%P↑, 16.2%→19.8%)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 여성(2.5%P↓, 33.9%→31.4%)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40대(4.7%P↓, 46.7%→42.0%), 70대 이상(3.5%P↓, 25.6%→22.1%), 60대(2.2%P↓, 27.9%→25.7%) 등에서 지지율이 떨어졌고 30대(1.3%P↑, 37.3%→38.6%)에서는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7.7%P↓, 34.6%→26.9%)에서 떨어졌고 보수층(3.4%P↑, 13.0%→16.4%)에서는 상승했다.
직업별로 무직(8.7%P↓, 26.6%→17.9%), 자영업(2.6%P↓, 32.1%→29.5%), 사무직(2.3%P↓, 42.7%→40.4%) 등에서 하락했고 노동직(6.4%P↑, 29.3%→35.7%)에서는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9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며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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