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div>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strong>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인천시는 10일 고등학생 2명 등 2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5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자이며 고교생 2명도 포함됐다.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나머지 11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전날 서구 해당 고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43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테리어 업체와 관련해서도 감염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부평구·남동구 각 6명, 계양구·중구·연수구 각 2명·미추홀구·강화군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10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73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천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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