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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조원C&I] ‘박영선41%-안철수36.8%’, ‘박41.7%-나경원33.7%’

3자구도 ‘박영선38.4%-나경원22.6%-안철수21.6%’, ‘野당선돼야48.9%-與당선돼야40.8%’

[폴리뉴스 정찬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대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자가 맞붙을 경우 박 후보가 우세했고 박 후보는 안 대표가 단일후보 나설 경우 오차범위 내서, 나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고 <시사저널>이 5일 보도했다.

시사저널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C&I)>에 의뢰해 지난 1~2일 실시한 조사결과보도에 따르면 먼저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영선 후보가 56.5%의 지지율로 우상호 후보(22.6%)에 앞섰다. 범야권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33.8%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 후보인 나경원 후보(26.2%)과 오세훈 후보(20.5%)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불과 약 한 달여 전인 지난해 12월26~27일 실시한 시사저널의 야권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안 대표(39.6%)가 나 후보(18.8%)에 비해 20%p 이상의 격차로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7.6%p로 좁혔다. 나경원 후보와 오세훈 후보 간의 국민의힘 후보 경선을 마친 후 안 대표와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을 할 경우 안 대표의 우세를 낙관하기는 일러 보인다.

서울시장 보선 3자 구도 가상대결에서 박영선 후보가 38.4%로 1위를 기록했고 나경원 후보(22.6%)과 안철수 대표(21.6%)가 박빙의 격차로 2위를 두고 다퉜다. 박 후보는 오차범위 밖 격차로 나 후보와 안 대표에 앞섰다.

다음으로 야권 단일후보로 안철수 대표가 나서 박영선 후보와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박영선 후보 41.0%, 안 대표 36.8%로 박 후보가 4.2%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40~50대에서 박 후보가 안 대표에 앞섰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비슷했다. 성별로 남성에서의 두 후보 지지율은 비슷했지만 여성(박43.1% 대 안32.8%)에서 박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안 대표 대신 나경원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 33.7%의 지지율로 41.7%의 지지율을 얻은 박 후보에 비해 8.0%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밀렸다. 야권 단일 후보로서의 경쟁력은 안철수 대표가 나경원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야권의 여러 주장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적합하다고 보는가’ 묻는 질문에 32.5%가 ‘단일화 자체에 반대하거나 관심 없다’고 했다. 민주당 지지층(56.8%), 열린민주당 지지층(61.3%)에서 이같은 의견이 많았고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선 6.1%에 불과했다. 

해당 문항에서 응답자 중 35.7%가 ‘양당 간 경선 결과가 나온 후 단일화 협상을 진행해도 충분하다’고 답했다. 반면 ‘단일화 협상부터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은 22.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과반인 56.6%가 ‘선(先)경선 후(後)단일화’에 공감한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 에서는 단일화 협상이 먼저라는 주장이 45.9%로 다수였다.

다음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된 의견들 중 어디에 더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48.9%가 ‘정부 독주 견제를 위해 야당 또는 범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고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40.8%였다. 지난해 12월26~27일 조사와 비교하면 정부여당 심판 의견은 줄어든 반면(53.0%→48.9%), 정부 지원론은 소폭 증가했다(37.5%→40.8%).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이틀 동안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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