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경원 오세훈 오신환 조은희
부산, 박민식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에 나경원 오세훈 오신환 조은희 예비후보가 4강으로 진출하고, 부산시장 본경선에 박민식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예비후보가 4강으로 진출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회의 후 브리핑에서 “오늘 최종 결과를 봉인해 전달받아 공관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성 후보 가산점 20%를 받은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나경원 조은희,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이언주다.

박성훈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예비경선에서 ‘신인 트랙’의 적용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김근식 김선동 이승현 이종구 예비후보가, 부산에서는 이진복 전성하 후보가 각각 탈락했다.

다만, 공관위는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해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책임 당원 투표를 20%,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80% 각각 반영해 이날 합산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경선 투표율은 당내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1대1 토론회와 합동 토론회를 거쳐 다음 달 4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본경선은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묻지 않는 100% 여론조사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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