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중 온라인 방문자 수 24만8082명, 연간생산량 80% 판매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진행된 지리산산청곶감 네이버 쇼핑라이브 자료화면<제공=산청군>
▲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진행된 지리산산청곶감 네이버 쇼핑라이브 자료화면<제공=산청군>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4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판매액 300억 원 이상, 판매량 연간생산량 80% 이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청곶감축제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온라인축제 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됐다.

당초 군과 곶감축제위원회는 지난해 봄철 냉해와 여름철 긴 장마로 곶감생산량이 30~40% 감소한데다 코로나19로 인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온라인축제로 전환, 축제 홈페이지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을 개최해 인기를 모았다.

축제기간 중 전체 온라인프로그램 방문자 수는 24만8082명에 달했다.

축제 홈페이지 13만3227명, SNS 3만7382명, 스마트스토어 1만8107명, 와디즈크라우드펀딩 7079명, 페이스북 등 5만2287명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빠르게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는 한편 소비패턴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며 “이번 온라인 축제의 성공을 계기로 온라인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앞으로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온·오프라인 개최를 통해 판로를 다양화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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