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69차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무상급식 등 복지에 대한 소신을 털어놨다. 안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부분은 보편복지가 중요하고, 다른 부분은 선별복지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세훈 전 시장이 무상급식이나 복지에 대해 선별원칙을 고수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교육복지 같은 경우는 교육대상자 모두에 대해 보편복지가 원칙”이라면서도 “재난지원금의 경우에는 재난을 당한 분들에 대해 선별적인 지원을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어느 한쪽만 고집하고, 원칙으로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부분은 보편복지가 중요하고, 다른 부분은 선별복지가 적절하다”며 “이렇게 접근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이 3월 단일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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