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격차 좁혀져, PK ‘국힘40.1%-민주26.1%’, ‘국민의당7.1%-정의당5%-열린민주5%’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월 2주차(11~15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18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31.9%, 더불어민주당은 1.6%P 오른 30.9%, 국민의당은 0.9%P 내린 7.1%, 정의당은 0.2%P 오른 5.0%, 열린민주당은 0.4%P 내린 5.0%, 기본소득당은 0.3%P 오른 1.0%, 시대전환은 0.2%P 오른 0.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P 증가한 16.5%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4.2%P로 오차범위 밖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1.0%P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30%대에서 지지율 다지기 흐름을 보였고 민주당은 12월 4주차 이후 3주 동안 20%대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 지역의 경우 국민의힘이 35.0%였고 민주당은 26.3%로 국민의힘이 앞섰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예정된 지역인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40.1%, 민주당은 26.1%로 국민의힘이 우위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대구·경북(8.8%P↓, 45.9%→37.1%), 대전·세종·충청(7.3%P↓, 35.6%→28.3%), 광주·전라(1.1%P↓, 14.5%→13.4%) 등에서 하락했으나 서울(2.3%P↑, 32.7%→35.0%), 부산·울산·경남(1.3%P↑, 38.8%→40.1%)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 여성(2.2%P↓, 30.8%→28.6%), 남성(1.1%P↓, 36.3%→35.2%) 모두 소폭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40대(6.0%P↓, 28.9%→22.9%), 20대(4.9%P↓, 29.6%→24.7%), 60대(1.5%P↓, 42.0%→40.5%) 등에서 하락했고 30대(2.0%P↑, 30.4%→32.4%), 50대(1.4%P↑, 33.3%→34.7%)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4.4%P↓, 62.0%→57.6%)에서 떨어졌고 중도층(2.1%P↑, 32.1%→34.2%)에서는 상승했다. 직업별로 가정주부(6.3%P↓, 40.1%→33.8%), 사무직(4.3%P↓, 31.0%→26.7%)에서 하락한 반면 무직(3.2%P↑, 32.4%→35.6%), 노동직(1.4%P↑, 30.9%→32.3%)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4.8%P↑, 21.3%→26.1%), 대전·세종·충청(3.8%P↑, 26.7%→30.5%), 대구·경북(2.5%P↑, 21.5%→24.0%), 인천·경기(2.2%P↑, 31.6%→33.8%) 등에서 상승한 반면 광주·전라(3.8%P↓, 47.9%→44.1%), 서울(2.7%P↓, 29.0%→26.3%)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남성(3.2%P↑, 26.6%→29.8%)에서 상승했고 연령대별로 30대(4.0%P↑, 31.7%→35.7%), 60대(3.7%P↑, 23.4%→27.1%), 20대(3.2%P↑, 25.8%→29.0%), 40대(3.0%P↑, 38.0%→41.0%)에서 지지율이 오른 반면 50대(2.6%P↓, 33.0%→30.4%), 70대 이상(1.6%P↓, 19.9%→18.3%)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2.7%P↑, 28.6%→31.3%), 보수층(1.4%P↑, 10.8%→12.2%)에서 올랐고 직업별로 자영업(3.0%P↑, 25.7%→28.7%), 노동직(2.1%P↑, 28.7%→30.8%), 사무직(2.1%P↑, 38.5%→40.6%)에서 지지율 상승한 반면 무직(1.2%P↓, 23.9%→22.7%)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5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