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접수, 최대 1500만원 지원

함양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함양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함양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귀농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사업 희망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군내 1년 이상 비어 있는 임대가 가능한 빈집으로 집주인이 직접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에 신청해야 하며, 입주대상은 귀농인(예정자)이다.

서류 심사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사업대상 주택으로 선정 되면 군에서 임차인(귀농인 또는 예비귀농인)을 모집·선정한 후 임대차 계약을 하게 된다.

이 후 집주인은 군에서 수리비용의 80%(최대 1500만원)를 지원받고,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에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임대를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시골지역에 점차 늘어나는 빈집 문제와 귀농인들의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우리지역 인구감소도 억제하고 귀농인들이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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