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자회사이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뮤직이 테슬라 차량에 탭재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지니뮤직, 테슬라> 
▲  KT의 자회사이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뮤직이 테슬라 차량에 탭재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지니뮤직, 테슬라> 

 

[폴리뉴스 신미정 수습기자]  KT의 자회사이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뮤직이 테슬라 차량에 탭재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지니뮤직은 전날보다 1090원(21.58%)오른 6140원까지 올랐다. 14일에는 전날보다 1165원(29.99%)오른 5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4일 KT와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모델에 지니뮤직 스트리밍을 커넥티드 카 서비스로 제공하는 내용의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약이 체결되면 테슬라 차량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필요 없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와의 협력을 통해 KT가 지니뮤직에 이어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등 테슬라향 커넥티드 카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제네시스 GV70에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향후 G80과 GV80에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메르세데스-벤츠, 르노삼성 등과도 차세대 커넥티드 카 서비스 관련 파드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테슬라와도 협력할 경우 이동통신사 간 커넥티드 카 전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종목TALK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