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5 (금)

  • 흐림동두천 7.4℃
  • 흐림강릉 6.5℃
  • 흐림서울 6.3℃
  • 구름많음대전 6.0℃
  • 연무대구 8.0℃
  • 구름많음울산 14.6℃
  • 흐림광주 11.3℃
  • 구름조금부산 13.7℃
  • 흐림고창 12.5℃
  • 구름조금제주 16.6℃
  • 흐림강화 9.8℃
  • 흐림보은 4.5℃
  • 흐림금산 7.6℃
  • 흐림강진군 11.6℃
  • 구름많음경주시 7.3℃
  • 흐림거제 10.8℃
기상청 제공

경제

비대면 시대, 새로운 소비 트렌드는?…안전·셀프에 앞광고까지

안전사회·솔밍아웃·셀프투자·인스피리언스·디지털평등 떠올라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비대면 시대가 가속화 하면서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기존 고정관념의 틀이 깨지고 영역별 가치가 새롭게 정의되는 데 따른 여파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14일 결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뽑아낸 ‘2021년 소비 트렌드’ 5가지를 제시했다. ‘안전사회(V)’, ‘솔밍아웃(A)’, ‘셀프투자(L)’, ‘인스피리언스(U)’, ‘디지털이 만든 평등(E)’ 등과 ‘재평가’의 의미를 합친 키워드, 이른바 ‘reVALUE(리밸류)’다.

V : 안전사회(Vary the standard of Safety Society)

우선 코로나19 영향으로 안전을 위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안비(가격 대비 안전), 안심식당 등의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요식업계의 방역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가안비는 비용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 지갑을 여는 소비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안전을 중시하는 혼밥·1인상 전문점이 늘어나는 추세다. 연구소가 분석한 ‘2020년 1~10월 식당 유형별 신규가맹점 증감률’에 따르면 일반식당 신규가맹점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3%로 감소했지만, 혼밥·1인 식사 전문 식당은 282% 증가했다.

안전을 고려한 비대면 소비 증가로 배달앱 이용도 많아졌다. 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1~10월 배달앱 이용’은 전년 동기 대비 78%로 늘었고, 특히 점심시간대(11시~14시)에 101%나 증가했다. 같은 시간 혼밥(7000원~1만 2000원) 이용건도 18% 확대됐다.

A : 솔밍아웃(Attracted to one’s frankness)

솔밍아웃은 ‘솔직함’과 ‘커밍아웃’을 결합한 단어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작위적인 설정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드러내는 것을 인정받는 시대에 맞춰 ‘소비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러한 솔밍아웃 광고는 직접적인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추세다. 연구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앞광고 유튜브 채널 ‘네고왕’에 출연한 화장품 회사의 이용이 출연 전보다 크게 늘었다. 출연 전인 2020년 1~10월 평균보다 출연 후인 11월에 143%나 이용이 많아졌다. 특히 20대 이용 비중이 42%에서 58%로 급등했다. 연구소는 “MZ세대가 앞광고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L : 셀프투자(Love me, Investment for myself)

시대적 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적 안전을 위한 재테크, 건강한 일상을 위한 몸 가꾸기, 성장을 위한 주도적인 학습 등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셀프투자도 늘고 있다.

우선 재테크의 일환으로 리셀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리셀(Re-sell)은 한정판, 명품 등 희소한 새 제품을 사서 웃돈을 얹어 되파는 행위를 말한다. 보통 소비자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때 발생하는데, 상품은 운동화, 의류, 레고 등 장난감, 전자제품에서 팬사인회 대기 순서 등 무형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1~10월 특화 리셀플랫폼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건당금액도 34% 늘어났다.

업계 최고 전문가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2020년 1~10월 온라인 프리미엄 강의 전체 이용건도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건강한 몸 관리의 일환으로 개인 바디프로필 촬영이 유행을 타면서 같은 기간 소셜 데이터상 바디프로필, 건강 등의 언급량도 전년 동기 대비 84% 많아졌다.

U : 인스피리언스(Upgrade of inside Experience)

인스피리언스는 안(Inside)과 경험(Experience)를 결합한 단어다. 코로나19 여파로 밖에 나가는 대신 ‘안(IN)’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는데, 여기서 안의 개념은 ‘해외 대신 국내’, ‘도심 대신 동네’, ‘집 밖 대신 집 안’으로 다양한 개념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는 “이런 곳들을 소비 공간으로 선택해 ‘안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창조되고 있다”며 “신한카드 데이터를 확인하면 해외 여행을 국내 여행으로 대체하고, 특히 유명 관광지가 아닌 작은 소도시를 방문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분석한 ‘수도권 거주자의 2018년 대비 2020년 1~10월 타지역 가맹점 이용금액 증감률’ 자료를 보면, 인구밀도가 적은 소도시 지역인 강원 고성(47%), 강원 양양 (44%), 전남 고흥 (25%) 등에서 이용금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E : 디지털이 만든 평등(Equality of Opportunity created by digital)

디지털화로 온라인이 막강한 ‘소비채널’로 떠오르자 물리적·기술적·시간적인 여건 상 불평등할 수밖에 없던 생활 영역에 평등한 정보와 기회가 부여되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화상회의 어플 줌(ZOOM)의 신한카드 유료 결제건수는 2020년 2분기 대비 3분기에 +87%가 증가했다.

온라인 콘서트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외 도시에 거주하는 2030세대의 공연티켓 결제 건수도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79%), 경남(54%), 충남(4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연구소는 “예측 불가이자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다수인 코로나 시대에는 삶과 문화, 가치관이 변화하고 고정관념을 탈피해 가치를 재정의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신한카드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내부의 깊은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유의미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경제 가속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경제부에서 금융당국, 은행, 보험, 카드 등을 맡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경제와 금융을 공부하고 취재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이낙연 ‘이익공유제’…“빅테크‧플랫폼 기업, 코로나로 얻은 이익 나눠야”
[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이득을 얻은 계층이나 업종이 이익을 기여해 한쪽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우리 사회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코로나 이익공유제’가 정치권과 경제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공론화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막아 사회경제적 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다. 민주당은 13일 ‘코로나 불평등 해소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13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낙연 대표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당과 정부는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식으로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플랫폼 경제 시대에 적합한 상생협력모델을 개발하자”고 설명했다. 그런데 보수 측 야당인 국민의 힘과 진보 측 정의당 모두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다. 야당인 국민의 힘은 11일 ‘반시장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포퓰리즘에 의존한 정책에 혈안이 돼 피해 입은 국민과 이득을 본 기업을 이간질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범여권에 속하는 정의당도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장혜영 정

[반짝인터뷰]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 "한국 핵발전소에서 방사능 절대 새지 않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경주 월성 원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누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전 외부 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의당에서 생태에너지본부장이자 그린뉴딜추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정책위원은 "삼중수소가 일본에서만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핵발전소에서 삼중수소가 방류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인만큼 이번 기회에 문제들을 정확히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위원은 13일 <폴리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마치 일본에서만 삼중수소 오염수가 있고 방류되는 것은 문제라고 얘기하고들 있지만 잘못됐다"며 "애써 불편한 진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원은 "한국 핵 산업계나 정부는 핵발전소에서 방사능이 절대 새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그건 정확하지 않은 말일 뿐더러 불가능하다"면서 "그동안 기준치를 갖고 액체나 기체 방사성 물질들을 바닷물이나 공기중으로 계속 방류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것은 계획했던 방류기에 기준치보다 아래니까 괜찮다고 해왔던 것이지, 절대 방사능이 누출 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카드뉴스] K뉴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의 전환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