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간편 진단키트 개발

당뇨진단 개념도. <사진제공=(주)아이언박스>
▲ 당뇨진단 개념도. <사진제공=(주)아이언박스>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아이언박스(대표 오상택)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글루코오스 옥시다아제를 함유하는 당뇨 진단용 조성물 개발‘로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T4)을 획득했다.

이번에 ㈜아이언박스에서 획득한 ‘T4’ 등급은 기술특례 상장에 준하는 인증으로 우수한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됐음을 의미한다.

㈜아이언박스에서 개발한 gluco-view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 당뇨 진단키트로, 이를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

gluco-view는 기존의 양변기 또는 소변기에 복잡한 센서 및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시각적으로 당뇨 체크 기능을 할뿐 아니라 세정제의 효과도 가진다. 또한 유지비용도 저렴해 구매자들이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아이언박스 오상택 대표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당뇨병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 합병증으로 인한 추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향후 의료 낙후 국가를 대상으로 점차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언박스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재활치료 로봇 사업에 진출해 뇌졸중으로 인해 상완 및 손가락 마비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2자유도 지능형 재활치료 로봇도 한동대와 공동개발 중이며 내년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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