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57%, 지급방식은 ‘선별 지급53% >보편 지급45%’

[출처=N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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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2월1주차(11월30일~12월2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응 신뢰도가 2차 확산기였던 지난 8월 3주차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3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라는 긍정적 평가 72%였고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26%였다. 최근의 코라나 확진자 수 증가로 코로나19 대응 긍정평가는 2차 대유행 시기였던 지난 8월 3주차(73%)보다 낮게 집계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전반적 인식은 ‘심각하다’(매우+심각함)라는 인식이 82%로, ‘심각하지 않다’(매우+심각하지 않음)는 17%였다. 지난 10월 4주차에 심각 인식은 55%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코로나 확산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9월 1주차 수준(82%)까지 올랐다.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57%, 지급방식은 ‘선별 지급53% > 보편 지급45%’

코로나19 상황이 확산됨에 따라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가 57%, ‘반대한다’가 39%로 지급 찬성의견이 높았다. 지급을 찬성하는 응답자에게 지급 방식을 물어본 결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중심의 선별 지급이 53%로 보편 지급(45%)보다 8%p 높았다.

이번 조사는 11월30일~12월2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5.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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