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아호 거산(巨山)처럼 거대한 산이셨다"며 김 전 대통령 5주기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에 취임하시자마자 하나회 해체,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금융실명제 실시 등 불꽃 같은 개혁을 잇따라 단행하며 우리 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져 주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도무문(大道無門)의 결기와 추진력은 많은 국민의 뇌리에 교훈으로 남아 언제나 크나큰 깨우침을 주고 있다"며 "그 정신 이어 받아 당면한 국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주화 운동 업적에 대해서도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을 온다는 신념어린 투쟁으로 군사정부를 끝내고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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