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원사 아카데미 교육 장면. <사진제공=경북생명의숲>
▲ 도시정원사 아카데미 교육 장면. <사진제공=경북생명의숲>

사단법인 경북생명의숲(상임대표 김상백)은 지난 19일 포항 Greenway 민간리더양성과정 ‘도시정원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정원사 아카데미’는 포항시 그린웨이추진단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포항의 녹색 정책 중 하나인 ‘포항Greenway’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정원과 정원사에 대한 다양한 강의를 기획해 지역의 도시숲을 지키는 포항그린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달 22일 포항의 시화인 ‘장미’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해 나무의사가 들려주는 나무의 질병이야기, 꽃 속에 숨겨져 있는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테라리움 실습, 포항의 그린웨이 정책과 포항의 도시숲, 정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 등 총 5주간 교육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강의와 함께 진행된 수료식에는 경북생명의숲 김상백 상임대표, 포항시 정영화 환경국장, 손병웅 포항시 산림조합장 및 경북생명의숲 관계자, 그린웨이추진과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총 21명의 수강생 중 80% 이상의 출석을 한 17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김상백 상임대표는 “경북생명의숲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도시숲을 시민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생명의숲은 올해 안에 숲가꾸기 봉사단을 조직해 포항의 여러 도시숲 및 공원 가꾸기 활동을 이들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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