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미, 20일 파주 소외계층에 김치 전달

18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18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폴리뉴스 김유경 수습기자] LG디스플레이가 18일 구미시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가져 김치 6000kg을 장애인 시설 등 80개 관내 복지시설과 결연세대에 배송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사업장 인근 이웃들에게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김장 행사 대신, 완성된 김치를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다. 20일에는 파주시청에서의 전달식 진행 후, 김치 6000kg과 쌀 5000kg(500포대)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할 예정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파주에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파주 교남어유지동산’에서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구매하기로 했다. 구미에서는 지역 농산물로 김치를 만드는 인근 업체를 선정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약 9만 2000포기(185톤)의 김치를 지역 소외계층 5600여 세대와 700여 개의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 인근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통해 지난 7월에는 경북 김천의 자두, 9월에는 경북 무을의 참나무표고버섯을 사내에서 판매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양재훈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정성이 우리 이웃들의 추운 겨울에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19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의 힘든 이웃을 살피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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