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과자구독·간편 레시피 제공
캠핑 굿즈 제공

 CJ푸드빌이 '집콕족'을 위해 배달서비스인 빕스 얌 파티 세트를 출시했다. <사진=CJ푸드빌 제공>
▲  CJ푸드빌이 '집콕족'을 위해 배달서비스인 빕스 얌 파티 세트를 출시했다. <사진=CJ푸드빌 제공>

[폴리뉴스 김미현 수습기자] 식품업계가 코로나19 현상으로 나타난 '집콕족'과 '캠핑족' 둘 다 잡기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외출 대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집콕족’을 겨냥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외국여행이 막히면서 늘어난 ‘캠핑족’을 위한 마케팅도 쏟아내고 있다.

밖에 나가길 꺼리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CJ푸드빌은 배달 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를 운영한다. ‘빕스 얌 딜리버리’는 빕스 메뉴를 배달에 최적화해 개발한 CJ푸드빌의 딜리버리 서비스다. CJ푸드빌은 오는 25일 홈파티를 위한 ‘윈터 얌파티 세트’를 출시하고,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제과는 3개월간 과자를 배송해주는 ‘월간 과자’ 모집을 16일 시작했다. 월간 과자는  ‘과자 구독 서비스’로, 구독을 신청하면 롯데제과가 임의로 선정한 과자를 매월 정기적으로 배송한다. 롯데제과는 매월 주제를 선정해 그에 따라 자사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구성해 월말에 보낸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긴 집콕족을 위해  요리를 직접 쉽게 만들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나오고 있다. 오뚜기는 레시피 홈페이지인 ‘오’키친’을 열어 요리 초보자들을 위한 레시피, 빠르게 완성하는 스피드 레시피, 꿀조합 레시피같이 여러 상황에 해당하는 오뚜기 추천 레시피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오비맥주 카스가 캠핑 브랜드 ‘밤켈’과 하드쿨러 3종을 출시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 오비맥주 카스가 캠핑 브랜드 ‘밤켈’과 하드쿨러 3종을 출시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반면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은 피하지만 밖에서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캠핑족’을 잡기 위해 식품업계는 캠핑에 필요한 굿즈를 내놓는 등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캠핑 용품 브랜드 ‘밤켈’ 과 협업해 '카스X밤켈 하드쿨러’ 3종 캠핑굿즈를 한정 판매한다. '카스X밤켈 하드쿨러’에는 홀로그램 스티커를 비롯해 카스 2캔 거치가 가능한 2구 캔홀더, 모서리 병따개같은 실용적인 기능이 추가돼 있다. 35쿼터 이상 제품에는 미끄럼 방지용 논슬립패드도 포함된다.

삼양식품은 하이브로우와 손잡고 제품과 캠핑용품을 함께 구성한 세트 2종을 출시했다. 불타는 피크닉 세트는 불타는 고추짜장·짬뽕과 피크닉 매트, 그로서리 가방, 시에라 컵 등으로 구성한다. 크림까르보불닭 캠핑 세트는 크림까르보불닭볶음면과 밀크박스 등으로 구성한다. 밀크박스는 우드상판, 밀크스트랩, 반합, 커틀러리를 포함한다.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캠핑 레저 기업 ‘코베아’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열어 캠핑굿즈를 준다. 엔제리너스는 반미 샌드위치나 반미 디저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코베아 네스트2·4인용 텐트, 코베아 투어링 차박 텐트 등의 캠핑 굿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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