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경부선 천안아산역에 지역특산품과 소상공인 상품만을 전용으로 판매하는 ‘착한자판기’를 설치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 한국철도가 경부선 천안아산역에 지역특산품과 소상공인 상품만을 전용으로 판매하는 ‘착한자판기’를 설치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KTX역에 지역특산품이나 소상공인 상품을 간편하게 살 수 있는 ‘착한자판기’가 등장했다.

한국철도(코레일)가 경부선 천안아산역에 지역특산품과 소상공인 상품만을 전용으로 판매하는 ‘착한자판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착한자판기’는 코로나 여파로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기차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는 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천안아산역을 시작으로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50여 개 역에 순차적으로 착한자판기 150여 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지역특산품 ▲소상공인 상품 ▲청년창업가 상품 전용 착한자판기 3대를 묶어 ‘상생K 마케팅숍’으로 명명하고, 기차역 소재지별로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와 소상공인을 모집해 상품 및 관련 콘텐츠까지 홍보할 수 있는 공유형 자판기로 운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품 할인 이벤트나 이와 연계한 기차여행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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