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임직원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 GC녹십자 임직원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폴리뉴스 김현우 수습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GC녹십자(녹십자)가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녹십자는 16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비롯한 오창·화순·음성 공장 등 총 4곳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또 헌혈 접수 시 발열 체크, 헌혈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는 행사로, 1992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만 1만 5000여 명에 달한다.

아울러 이번 헌혈을 통해 기증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백승재 녹십자 CP팀 대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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