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 집회로 인해 방역복을 입은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지난 1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 집회로 인해 방역복을 입은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현우 수습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하루 사이에 85명이 늘어났다. 전국에서도 확진자가 208명으로 나타나면서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8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서울 지역 누적확진자가 673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월 1일, 815 광화문집회 여파로 101명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던 9월 이후 최다 기록이다.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동대문구에 위치한 보호시설에서만 하루에 5명이 추가돼 누적 62명이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성동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3명이 확진돼 누적 33명, 강남구 역삼동 관련 확진자도 누적 23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는 관악구가 493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송파구 466명, 강남구 390명, 성북구 379명, 강서구 363명이다.

한편 서울의 코로나19 확진 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81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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