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월 착공, 22년 6월 완공 예정

함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읍 지중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제공=함양군>
▲ 함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읍 지중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제공=함양군>

함양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11일 함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읍 전선 지중화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양읍 지중화사업은 총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함양시외버스터미널~돌북교 1.0km 구간 내 전주·통신주 100여개를 철거하고, 전선관로 및 통신선로 케이블 약 10km 매설과 지상 개폐기·변압기 2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함양읍 지중화사업은 2019년 12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전력공사, 한국통신, 서경방송 외 4개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1월 착공해 22년 6월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에 어지럽게 위치한 전선들이 시가지 경관을 해치고 있어 이번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와 아름다운 시가지 경관 조성으로 함양읍 시가지가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추진으로 인한 소음·비산먼지 발생과 통행에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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