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에 오른 세계 40개 대학 중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라

KAIST 경영대학. <사진제공=KAIST>
▲ KAIST 경영대학. <사진제공=KAIST>

KAIST 경영대학은 지난 10일 캐나다 경제전문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 코퍼레이트나이트(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0 Better World MBA 랭킹에서 세계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퍼레이트나이트는 올해로 18번째 Better World MBA 랭킹을 발표했으며, 이 랭킹은 학생들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아가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경영대학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 코퍼레이트나이트은 2020년 Financial Times 랭킹 상위 100 개 글로벌 MBA 프로그램을 포함한 150 개의 비즈니스 스쿨을 평가했으며, 그 중 AMBA, AACSB 또는 EQUIS의 인증을 받은 MBA 프로그램, 또는 PRME(Principles for Responsible Management)에 가입된 학교를 대상으로 세계 40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는데, 그 중 KAIST 경영대학은 아시아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평가는 5 개의 주요 성과 항목에 대해 이루어졌다. 지속가능성 분야 게재 논문 및 인용 회수(각각 30 % 및 20 %), 지속가능개발 주제를 다루는 교육과정 수(30 %), 지속가능개발 분야의 연구를 중점 수행하는 연구센터 운영(10 %), 교수 성별 및 인종 다양성 (각 5 %)이다.

KAIST 경영대학은 마지막 항목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KAIST 경영대학은 미래 환경과 사회변화에 대응하여 2013년부터 이에 대응하는 녹색경영정책 프로그램, 사회적기업가 MBA 프로그램을 생성∙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와 기업의 니즈에 맞게 두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