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3 (수)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3.4℃
  • 구름많음서울 -1.0℃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4.0℃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3.2℃
  • 맑음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5.8℃
  • 구름많음강화 -0.6℃
  • 구름조금보은 -0.1℃
  • 구름조금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국회

[한눈에 보는 2020 국감⑥] 산자위, 월성 1호기 폐쇄 타당성 논란으로 격론 펼쳐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감사 결과에 與 “정쟁 비화 경계”, 野 “경제성 조작·은폐”
한전, 연료비 연동제 도입 시사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에 ·박영선 장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이기도 한 이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감에서는 감사원이 발표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타당성 감사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연료비 연동제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같은 이슈가 제기됐다.

지난 20일 감사원은 2018년 6월 있었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에 대한 타당성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서 감사원은 “월성1호기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며 “타당성 판단에는 감사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현 정부의 탈원전·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맞물리며 산자위 국감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산자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감사 결과가 나온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 말 한마디로 시작한 ‘탈원전 정책’이 국정농단이었음을 자신이 임명한 감사원에 의해 그 전모가 드러났다”고 역설했다.

또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을 혼란케 했고, 국민에게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지역갈등을 안겼던 탈원전 정책은 사형선고를 받았다”며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을 만드는데 나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결과 발표 이후 진행된 22일 국감은 월성 1호기를 둘러싼 여야 간 온도차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탈원전 문제가 정쟁으로 비화하는 것을 경계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가 감사를 요구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사원 결과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며 “탈원전을 다시 정쟁으로 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소영 의원도 “사회적 편익을 고려하지 않은 반쪽짜리 경제성 평가는 월성 1호기 조기폐쇄의 적절성 판단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산자위 야당 간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청와대·산업부·한국수력원자력이 공모해 월성 1호기 경제성을 조작·은폐하는 과정에서 불법사안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같은 당 김정재 의원은 “감사원이 경제성은 조작됐지만 폐쇄 결정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며 “(조기폐쇄 타당성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안전성·지역 수용성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장에서는 감사 결과를 두고 언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올해 산자위 국감에서는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는 언급도 나왔다. 15일 국감에서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의 재생에너지 사업 참여에 대해 묻자 “한전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국민에게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더 싸게 공급할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또 김 사장은 전력 도매요금을 소매요금인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 도입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사장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전기요금체계 도입 로드맵을 세워 전력산업 전반에 성장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둘러싼 이슈도 논란이 됐다. 김동욱 현대자동차 전무는 지난 8일 국감에 출석한 자리에서 “중고차 시장에서 제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70∼80%는 거래 관행이나 품질 평가, 가격 산정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며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완성차가 반드시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무의 발언은 중고차 매매업계로부터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 본격화한다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26일 중기부 종합 국감에서 이 건에 대해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고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기업이 들어와야 한다는 건 논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자 “지금은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옮겨가고 중고차 시장은 온라인 판매로 옮겨가는 전환기적 상황”이라며 “전반적으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중기부의 중고차 매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과 관련해서는 “소상공인과 약자의 편에 서서 잣대를 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이라며 “중기부가 어느 편을 드는 상황은 절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올해 국감에서 산자위 의원들은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 한울 2호기의 비상용 승압변압기 관리 소홀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관련기사








[이슈] 경주 월성 원전 '삼중수소' 누출 논란…여야 치열한 공방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부지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누출됐다는 보도를 놓고 여야가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탈원전'이 기조인 더불어민주당이 원전 폐쇄를 위해 위험성을 부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누출 공방으로 인한 원전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환경단체들과 원전 인근 일부 주민들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있다. 2019년 월성원전 내 삼중수소 검출…삼중수소는? 포항MBC는 지난 7일 뉴스데스크 지역방송에서 "월성 원전 부지가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한수원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지난해 월성 원전 부지 10여곳의 지하수 검사 결과, 모든 곳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원전 구조상 방사성 물질은 안전을 위해 완전히 밀폐, 격리돼 지정된 설비를 제외하고는 검출되서는 안 된다"며 "하지만 조사 결과 많게는 71만 3000 베크렐, 관리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상당량의 삼중수소가 곳곳에서 검출돼 충격을

[21대 국회 빛나는 초선] 정태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③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는 '궁여지책', 국민의힘은 딜레마"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이승은 기자] 내년 4월 7일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선거기획단 간사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를 맡은 정태호 의원은 부동산 문제와 서울시장선거의 관계에 대해 "이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내정자(현 장관)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분의 능력과 부동산 문제 해결에 대한 정책적 능력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태호 의원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빛나는 초선 특집 인터뷰에서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 의원은 변 내정자(현 장관)에 대해 "모든 사람이 집을 지을 때가 없다고 하는데, 변 장관은 집 지을 곳이 많다고 한다"며 "수십만 채가 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 때는 부동산 공급 정책이 전혀 없었다. 입주하는 아파트가 없었다. 변 장관은 공급에 대해 해법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적어도 부동산에 대해선 최고 전문가다. 땅은 안 보이지만, 어떻게 땅을 만들 수 있는지를 알고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서 정 의원은 "그 분은 정치할

[카드뉴스] K뉴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의 전환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靑 최재성 “李·朴사면, 국민의 입장과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공감대 강조
[폴리뉴스 정찬 기자]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야 되지 않느냐”며 국민들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반대할 경우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 수석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질문에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이고 이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이다. 그걸 책임지는 행정수반이기 때문에 국민이라는 두 글자를 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사면의 전제로 두 전직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을 주문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는 상황에 대해 최 수석은 “참 풍경이 조금 그렇다”며 “여당은 사과와 반성을 얘기했고 (야당은) 무슨 사과 요구냐, 하려면 그냥 하지 이런 이야기들을 한다. 이게 사실 충돌하는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은 (정치권이 서로) 공방하고 거론할 사안이 아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국민’이라는 두 글자가 전제돼 있다”며 “이거는 정치적 공방을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또 안 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