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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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현우 수습기자] 대형유통회사 쿠팡이 직고용(외주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고용)형태의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자금까지 지원해주는 복지개선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쿠팡은 앞으로 자체 직고용 배송인력에게 주 5일 52시간 근무, 4대보험 적용, 차량, 유류비, 통신비, 15일 연차, 퇴직금,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가 받아들여지면 기존 택배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택배사의 배송기사까지 직고용 혜택을 받는다"면서 "다양한 배송서비스 도입 확대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제공을 위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사업에서 고객경험을 최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택배기사들의 근로조건 역시 최고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쿠팡의 운송사업자 신청서 내용. <사진=쿠팡 제공>
▲ 쿠팡의 운송사업자 신청서 내용. <사진=쿠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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