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국감 정국, 추미애-윤석열 갈등 등 악재에도 지지율 유지

[사진=청와대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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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10월 4주차(25~26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와 동률을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5주 연속 50%대를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와 변동 없는 43.8%(매우 잘함 26.9%, 잘하는 편 16.9%)로 조사됐고 부정평가는  0.3%p 오른 50.8%(매우 못함 34.2%, 못하는 편 16.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9월 5주차(50.1%) 이후 5주째 50%대이며 긍정, 부정평가의 격차는 7.0%p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라임·옵티머스 금융사기 사건 정치권 로비 의혹에 이은 추미애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발동, 윤석열 검찰총장의 반발 등으로 국정에 총체적 책임을 지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악재에도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는 모양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연령별로 보면 △18~20대 34.6%(2.2%p↓) △30대 43.9%(3.5%p↓) △40대 57.8%(1.0%p↑) △50대 46.1%(1.3%p↑) △60세 이상 38.3%(1.8%p↑)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8~20대 56.6%(2.6%p↑) △30대 52.6%(9.8%p↑) △40대 38.4%(4.0%p↓) △50대 49.2%(3.5%p↓) △60세 이상 55.7%(0.3%p↓)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문 대통령 지지율 변화는 △서울 41.0%(5.8%p↓) △경기·인천 42.7%(0.3%p↑) △대전·충청·세종 46.2%(8.0%p↑) △강원·제주 50.8%(24.6%p↑) △부산·울산·경남 39.6%(5.7%p↓) △대구·경북 26.7%(2.7%p↓) △전남·광주·전북 70.5%(2.2%p↑)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서울 52.4%(6.6%p↑) △경기·인천 51.1%(1.8%p↓) △대전·충청·세종 47.3%(9.6%p↓) △강원·제주 42.7%(26.6%p↓) △부산·울산·경남 56.5%(6.4%p↑) △대구·경북 68.3%(7.2%p↑) △전남·광주·전북 27.6%(0.2%p↑)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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