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35% >국민의힘21% >정의6%-국민4%,-열린3%’, 민주-국민의힘 지지율 변화 없어 

[출처=NBS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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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0월4주차(22~24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9월3주차(9/17~19일) 조사 이후 5주째 동률을 이루며 변화가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매우 잘함+잘함)는 지난 2주차 조사와 동률을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43%로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9월 3주차 이후 두 번의 조사에서 49%를 계속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45%(9월3주차)에서 5주동안 2%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부정평가에 비해 높았고 60대 이상부터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40대(긍정평가 60% 대 부정평가 33%)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55% 대 38%), 50대(51% 대 44%), 18~20대(50% 대 38%)였다. 60대(35% 대 59%)과 70대 이상(39% 대 52%)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긍정평가 79% 대 부정평가 14%)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51% 대 44%), 경기/경천(48% 대 43%), 대전/세종/충청(48% 대 44%), 강원/제주(47% 대 44%), 부산/울산/경남(43% 대 49%) 등에서는 긍정·부정평가가 경합을 이뤘다. 대구/경북(33% 대 60%)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긍정평가 79% 대 부정평가 17%)에서는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가 높은 반면 보수층(23% 대 72%)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크게 높았다. 중도층(43% 대 47%)에서는 긍정·부정평가가 팽팽하게 갈렸다.

민주당 35%, 국민의힘 21%,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 21%,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등으로 조사됐다. 태도유보층(지지하는 정당 없다 29%, 모름/무응답 3%)은 32%였다. 지난 2주 전인 10월2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14%포인트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별로 18~20대(민주당 28% 대 국민의힘 8%), 30대(35% 대 13%), 40대(43% 대 15%), 50대(43% 대 20%) 등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큰 격차로 앞섰다. 60대(30% 대 38%)와 70대 이상(26% 대 36%)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호남권(민주당 60% 대 국민의힘 0%), 서울(34% 대 23%), 인천/경기(35% 대 20%) 등 수도권과 강원/제주(42% 대 21%), 충청권(35% 대 20%) 등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부산/울산/경남(29% 대 25%)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경합했고  대구/경북(18% 대 32%) 등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비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4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7.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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