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유치 통해 지역 내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도모

이항진 여주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지난 22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여주시 제공>
▲ 이항진 여주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지난 22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 경기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원활한 사회서비스원 주사무소 여주시 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지난 22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자연보전권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하기로 하고, 최근 시군 공모를 통해 사회서비스원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여주시를 선정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여주시는 사회서비스원이 사용할 건물 등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차질 없는 이전과 향후 발전을 위한 상호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이항진 여주시장은 “사회서비스원의 여주시 이전은 수도권정비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이렇다 할 기업도 공장도 없던 여주시에게는 천금 같은 기회였으며, 도지사님께서 말씀하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측면에서도 이번 이전은 매우 탁월한 결정”이라면서 “앞으로 사회서비스원을 한식구라고 생각하고 조속히 여주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국책사업을 위해 경기도가 100% 출연해 올해 1월 설립, 주요사업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 돌봄 사업과 관련한 각종 국책사업과 도내 31개 시군과의 돌봄사업 관련 협업 등이 진행 중이다.
 
현재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년 중 여주시 상동 179번지 일원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내 사회복지체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보건소, 노인복지회관, 공공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여주시 종합보건복지타운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여 지역복지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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