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공유경제 활동가 및 관심 있는 시민 130여 명 참석
전문가와 지역사회 공유경제 정착 위한 토론,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ㆍ저변 확대 기대

지난 제1회 부산 공유경제 포럼 <사진 제공=부산경제진흥원>
▲ 지난 제1회 부산 공유경제 포럼 <사진 제공=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시장권한 대행 변성완)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부산공유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공유경제 포럼은 공유경제 시장 확산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과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가들과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공유경제 발전방안 모색과 코로나19 시대 로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공유경제 활동가, 공유기업,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 1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체인지 세션 ▲스타트업 세션(오픈 토크쇼) ▲언택트 특별 세션 등 4개 세션과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첫날(26일)에는 공유경제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가 ‘로컬의 재발견: 코로나 시대의 공유경제’를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공유의 가치와 성장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공유경제의 생태계 진화는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체인지 세션에서는 경성대학교 이상호 교수와 공유기업, 공공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공유경제와 만나다’를 주제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공유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컨설턴트, 투자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공론장이다.

다음날(27일)에는 비대면(언택트)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시대의 변곡점’이라는 주제로 전국 공유기업들이 코로나19 시대 전·후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점과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그 밖에 시민참여 행사로 ‘2020 공유경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의 시상과 발표가 진행되고 부산 소재 공유경제 기업 홍보행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행사장 내 인원 제한(4㎡당 1명), 입장 전 발열 확인, 행사장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부산 공유경제 포럼이 시민들에게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유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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