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주중 대사관 국정감사에 참석한 장하성 주중대사는 ‘법인카드부정사용’ 논란을 야당 의원들이 제기하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BTS(방탄소년단)상품 중국 배송 금지 논란을 두고는 중국 고위층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주중 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장 대사는 야당 의원들이 ‘법인카드부정사용’ 의혹을 제기하자 “카드 사용처가 유흥업소가 아닌 음식점이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적절하지 못했다”며 “연구소 직원들과 음식점에서 회식할 때 식사와 와인 비용으로 사용했다”고 사과하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카드 쪼개기’논란에 대해서는 “여러 명이 식사와 안주를 시키면서 사용 한도인 40만원이 넘어갔다”며 “연구소 운영 카드와 연구비 지원 카드로 나눠 결제했다”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 했다.
이어 장 대사는 최근 중국에서 벌어진 BTS(방탄소년단)상품 배송 중단 상황에 대해 중국 고위급에 문제를 제기했음을 밝혔다.
장 대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이 수동적이고 속수무책이다’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중국 고위급에 문제를 제기했다. 관련 상황이 처음 보도된 다음 날 중국 정부의 고위급 인사와 직접 소통했다”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윈다(韻達)라는 물류 업체가 공지를 올린 이후 두 업체가 중단했다는 보도가 있어 직접 확인했는데 일단 중단 조치는 없었다”며 “하지만 분명 배달 중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국감 끝나면 중국 고위층에 직접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BTS 상품 배송 중단 사태는 이번 주 월요일에 발생한 것이다”며 “관련 업체와 중국 세관 등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 대사는 BTS 배송 중단 업체가 확대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처음에 윈다라는 한 업체만 있었는데 다른 업체가 추가됐다는 보도가 나와 업체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며 “워낙 민감하고 양국 국민 감정선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에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세관과 통화했고 ‘BTS와 관련된 소식은 유언비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의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BTS가 한-미 우호증진에 힘쓴 단체나 사람에게 수여하는 밴플리트상을 수상하며 소감으로 한미 우호를 강조한 것을 문제 삼으며 ‘방탄소년단 발언이 중국 네티즌을 격노케 했다’는 보도로 중국내 반한감정을 부추겼고 이는 중국내 BTS 불매운동으로 번졌다.
남관표 주일 대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정부 입장 日정부에 전달할 것”
아울러 이날 주중대사관 국정감사와 동시에 열린 주일대사관 국정감사에서는 한일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한 남관표 주일대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전 아베 총리 때도 강제징용 한일 협의가 있었는데, 일본 총리관저로부터 제동이 걸리곤 했다. 스가 총리 취임 이후 그런 기류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의를 하자 “조금 진전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저희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스가 총리는 아베 총리와 다른 부분도 있다. 스가 총리 스스로 현실주의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며 “국민 생활과도 관련이 있어 조금 진전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남 대사는 일본 정부의 강제징용과 관련된 진전된 입장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자세를 두고는 “해결을 위해 모든 가능한 방안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의하고 있다”며 “일본과의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일본의 긍정적인 자세를 전했다.
또 남 대사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두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우리 정부에서 강구하는 것으로 안다”며 “대사관으로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일본 정부에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할 것을 요청하겠다”며 “일측 동향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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