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차기 대선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큰 틀에서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데,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으로서 현 정부를 계승하는 입장이라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큰 틀에서 계승할 것인가 아니면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부분적 보완은 있을 수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계승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대표는 “기본적으로 같은 정당에 속하는 정부는 중요 정책을 계승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면서 “민주당 정부가 직선제 부활 이후 정권교체에 성공한 이후, 말하자면 김대중 정부 이후 대북 포용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일관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저는 문재인 정부의 임기 절반 이상을 국무총리로서 함께한 처지”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서해에서 일어난 공무원 피살사건 등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것에 대한 의견과 국면 돌파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런 국면일수록 우선 스몰딜(small deal), 작은 협력사업들을 통해 다시 신뢰를 구축해가고 양측의 합의는 지켜가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시작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해 “북한의 처사는 대단히 비인도적인, 난폭한 처사였다”면서 거듭 유감을 표명했다.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에 대해서도 “물론 그 앞에 대북전단살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남북간에 모처럼 이룬 합의의 산물을 그렇게 거친 방법으로 폭파했다는 것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남북관계 전문가 중 한 분은 남북관계에 늘 사계절이 있다고 비유한 적이 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면 다시 겨울이 온다고 한다”면서 “요즘은 기후변화가 있는지 계절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웃으면서 토로했다.
다만 이 대표는 “과거에 비하면 군사적 긴장은 완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연설을 보면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고 하는 지도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지가 있어보인다. 이것도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으나 그런 흐름을 봐가면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 아래서 남북관계 개선이 설령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그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이런 교착 국면에 부딪힌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 어느 시기일지는 모르지만, 내년 초까지는 또 다른 기회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질의응답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한반도는 항구적 평화를 확보해야 한다. 그렇게 되도록 남북한 정부가 지혜를 내길 바라며 미국·중국·일본·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도와주길 바란다”면서 북한에 방역과 보건 측면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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