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공항노동조합, 항공업 불활 속 남부공항서비스과 민주적 협약 체결...

남부공항서비스(주) 조영진 사장(오른쪽)과 전국공항노동조합 정수용 위원장(왼쪽)이 협약 후 기념촬영 <사진=정하룡 기자>
▲ 남부공항서비스(주) 조영진 사장(오른쪽)과 전국공항노동조합 정수용 위원장(왼쪽)이 협약 후 기념촬영 <사진=정하룡 기자>


남부공항서비스(주)는 지난 19일 전국공항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최근 공항업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종사자를 정규직화하면서 이른바 ‘인국공 사태’가 발생하는 등 노사·노노 갈등으로 인해 공항업계 노사간의 불협화음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코로나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부공항서비스(주)는 노조와의 상생협력 및 회사의 발전 등을 함께 협의을 진행함과 동시에 외부 잡음에도 흔들림 없이 회사와 노조간의 큰 틀의 합의를 이루어 내는 등 공항업계 자회사의 모범 단체협약이라는 사례를 남기게 됐다.

남부공항 조영진 사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사와 조합과의 수차례 논의를 거치면서 양자 모두 합리적이고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이번 단체협약 체결 식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차례 논의 속에서 의견이 대립되기도 하였지만, 상생발전이라는 동일한 목표 향했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체결식을 진행시킬 수 있었다."며 노동조합에도 감사의 표현을 보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