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오른쪽)와 권준구 지학사 대표가 20일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br></div>
다.  <사진=애자일소다 제공> 
▲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오른쪽)와 권준구 지학사 대표가 20일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
다.  <사진=애자일소다 제공> 

 

[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가 한국형 뉴딜 사업에서 주요 과제 중 하나인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20일 애자일소다는 교육출판 전문 기업 지학사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별 역량과 학습 성향을 파악하고, 실력 향상을 돕는 최적의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학사가 보유한 교육 콘텐츠와 학습 방법 노하우에 애자일소다가 자체 개발한 문자인식 OCR 솔루션인 트윈리더와 문서 인식, 분류 솔루션 트윈독의 임베딩 기술 기반 추천 기능을 적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초개인화한 교육 서비스를 구현할 전망이다.

지학사는 오랜 경험을 기반해 학습 난이도를 비교적 명확하게 조정해 학습자에게 1:1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는 초·중등 수학과목을 시작으로 시장과 소비자 조사를 거쳐 개발 범위를 확장하며,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과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준구 지학사 대표는 “교육은 미래를 움직이는 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모아 교육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강화학습 기반의 최적화와 초개인화 기술은 주로 마케팅에 활용됐지만 교육 서비스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국내 굴지의 교육기업과 AI 기업이 성공적으로 기술을 융합해 한국형 디지털 뉴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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