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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유통·물류

9월 완성차 판매 70만3247대 기록··· 전년 대비 12.8% 감소

내수 13만8530대 판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
수출 56만4717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 감소 폭은 줄여
업계 “코로나19 위기 타개 위한 각 지역별 대응책 마련··· 리스크 관리 노력 이어갈 것”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올해 처음으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가 5일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9월 자동차 판매는 70만3247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9%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은 처음이다.

내수는 13만85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3% 증가했다. 수출은 56만4717대로 3.4% 감소했다. 수출서 판매 감소가 지속했으나 지난달 -14.3%보다는 감소 폭을 줄였다. 이로써 지난달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감소하며 6개월 만에 감소했던 내수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대자동차는 9월 국내 6만7080대, 해외 29만 368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6만76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33.8% 증가, 수출은 11.2% 감소한 수치다.

9월 국내 시장서 현대차가 기록한 판매량 6만 7080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한 것이다.

세단 가운데서는 그랜저가 최다 판매량인 1만1590대 판매를 기록했고, 이어 아반떼 9136대, 쏘나타 4589대 등 총 2만 5,91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069대, 싼타페 4520대, 코나 3109대, 투싼 2196대 등 총 1만6930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815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가 2128대 팔렸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6040대, GV80 2918대, G90 882대, G70 451대 등 총 1만29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9월 수출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감소한 29만 3682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량 감소를 두고 현대차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9월 도매 판매 기준 국내 5만1211대, 해외 20만8812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3% 증가한 26만23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21.9%, 해외 7.7%가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399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 1144대, K5(옵티마)가 2만536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9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한 5만 1211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1만130대가 판매된 카니발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7485대, 모닝 2437대, K7 2344대, 레이 2294대 등 총 1만7275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9151대, 셀토스 3882대 등 총 2만770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6013대가 판매된 봉고Ⅲ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2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9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20만881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실적 가운데 최다 판매 모델은 3만 2736대가 팔린 스포티지다. 여기에 셀토스가 2만7262대, K3(포르테)가 2만121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에 이어 4분기 출시 예정인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1% 감소한 5934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1452대를 기록, 9월 한 달 간 대수와 수출을 합쳐 총 7386대의 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9월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THE NEW QM6였다. THE NEW QM6는 전월 대비 3.9% 감소한 3187대 판매에도 회사의 내수를 주도했다. 특히 LPG SUV인 LPe 모델이 1964대 판매되며 전체 QM6 판매의 61.6%를 차지했다.

중형세단 THE NEW SM6는 9월 한 달 간 403대 판매되었다. 또한 내년 상반기 유럽 수출이 결정된 소형 SUV XM3는 1729대가 판매됐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판매대수의 52.5%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69대, 캡처 226대, 마스터 152대가 판매됐다. 지난 8월 중순 출시된 전기차 조에(ZOE)는 9월 한 달 간 128대가 팔렸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9월 한 달 간 총 575대 판매되며 지난 8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22.9%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55대, 르노 트위지 96대로 총 1451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4% 감소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완성차 기준 9월 한 달 동안 총 4만544대를 판매했다. 내수 6097대, 수출 3만4447대를 판매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9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한 총 6097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가 총 2689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593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3% 증가한 3만4447대를 기록하며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에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2만53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이후 월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이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금까지 총 10만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올렸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8208대, 수출 1626대를 합쳐 총 9834대를 판매했다.

이를 두고 쌍용차 측은 “이러한 실적은 코로나 19 재 확산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판촉 활동에 따른 내수 확대와 해외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22.5% 증가한 것으로 7월 이후 2달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9000대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0.8% 증가하는 등 지난 7월 이후 2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 역시 전월 대비 31.7%의 증가율을 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티볼리 에어 모델을 시작으로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 출시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회복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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